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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소감

용인5일장은 시장맛집이 즐비해서 데이트코스로도 좋다-전편

by 삼무토 2017. 11. 15.

용인은 서울의 면적과 비슷합니다. 서울은 원형에 가까워서 교통체증만 아니라면, 거리상으로는 얼마안되죠. 하지만 용인은 길쭉한 구조로 되어있어 용인수지와 처인구와의 거리는 상당히 멀죠. 그래서 용인에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생활권은 전혀 다릅니다.

용인시청터미널이 있는 처인구에는 매월 5일15일20일25일30일 이렇게 5일마다 재래장이 열립니다. 옛날스럽죠^^

타지역 5일장과 비교해도 규모가 꽤 있는 재래장입니다. 정말 있을건 있고 없을건 없는 재미있는 곳이라 포스팅해봅니다~







시장 입구서 부터 포스가 재래적인 느껴집니다^^; ㄷㄷ



날도 춥고 바람이 엄청불어서 다른날보다 사람이 적었는데, 그래도 많죠.



김장철이라 그런지 마늘,배추,무우가 눈에 많이 띕니다.



용인장의 특징은 저 위 보이는 경전철아래로 개천이 흐르는데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잘되있습니다.



가물치와 장어, 자라가 신기합니다^^



시장을 걷다보면 그 시기의 물가를 아주 잘 알수있습니다.



생선도 제철이 어떤건지 알수도 있구요.



마트에서는 볼수없는 풍경이죠. 땅콩굽고 김굽고..



재래장을 돌아보면 참 사람사는 냄새와 열기가 느껴져서 좋습니다. 힘도 나구요.

예전 만화가 박봉성의 '새벽을 여는 사람들'이라는 만화가 생각나는군요.

반성하게 되는 이런 느낌입니다.




고기도 싸고



콩나물도 싱싱하고 저거 한그릇?에 천원입니다^^ 늦게 가면 매진이더라구요.



사탕,과자 저런거도 파네~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역시 통닭은 가마솥이죠. ㅋ




요즘 시세입니다^^ 재래장도 한바퀴 돌면 더 싼곳 나옵니다.



대왕칡입니다. ㅋ 더울때는 사먹지만 지금은 추워서 패스~


돼지꼬리는 별미 중에 별미죠 ㅋ


옛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길보드 테이프^^


날이 추우니 오뎅파는곳에 인파가 ㄷㄷ


대왕 호박도 보입니다. 먼지싶어 물어놨다능...


저 목이버섯 탕수육에 들어가는거 맞죠??



빵이 두봉지에 5천원 ㅋ 단골집입니다. 파장때는 3봉지까지도 주죠 ㅋㅋ

장막 안에 앉을뱅이 의자 보이시죠? 막장에 막걸리 강추합니다. 특히 낮에^^


해는 농사가 잘되서 배추값이 싸다고 해요. 작년에는 많이 비쌌죠.


사진이 많아 다음 포스팅에 이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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