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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후감

용인에도 스키장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by 삼무토 2017. 11. 17.


용인에는 에버랜드캐러비안베이가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예전 용인자연농원시절부터 용인에는 딱히 유명할곳없는 심심한 지역이였습니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생길때까지 강원도 동쪽으로 가는 길목초입에 있건만 용인은 서울과 너무 가까워서일까

놀러가는 맛이 조금 덜한곳이였을것 같습니다.



1982년도 12월 28일자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흑백시대였나봅니다.

파란색 칸이 스키장에 관련 기사내용입니다. 확대해서 보면


언제적 천마산스키장이였는지, 예전에는 우용평 좌천마란 말도 있었죠.

경기도 용인군 내사면 남곡리 소재의 용인스키장

지금은 백만시민의 용인시이며 양지면이라는 행정구역명도 있지만

예전엔 용인스키장이였죠.


예전의 느낌은 통나무로 된 아늑한 스키장이였습니다.


일일 데이트하기엔 더없이 좋았던 좋은 스키장


이런 스키장을 무림제지에서 인수 후 한참을 운영하다 얼마전 운영이 힘들어져 새로운기업에 의해 인수가 된 사건도 있었네요. 그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 자랑처럼 느껴지던 시대는 지나도 한참 지났기에 지역연고를 내세운 경영전략보다는 나름의 차별을 요하는 전략을 구사 했더라면 에버랜드만큼은 아니여도 그에 준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스키장이 대형화로 들어서면서부터 상대적으로 작은규모의 스키장들은 아무래도 힘들어지겠죠.

양지파인리조트가 그러한 면에서 홍역을 앓은거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금 들여다보게되어 포스팅을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용인시민으로의 포스팅입니다. 해당업체와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려요^^)


이렇게 주인이 바뀌면서 오래된 시설을 보수를 하나봐요.

상급코스의 슬로프를 운영하지 않는다는 공지를 보니까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5번,6번,7번 9번 슬로프를 운영하지 않는다네요.

그래서 17/18시즌인 올해가 주인이 바뀐 뒤 첫해이니 시즌권 가격도 저렴한거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리프트권이나 눈썰매 요금도 행사를 많이 할거에요.


올해 스키를 배우고하자 하시는 계획이 있거나, 아이들과 눈썰매장을 가고자 하신다면 올해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머 자세한 이벤트들은 아직 내용이 안나온 듯 하지만, 용인시청에서 20분정도 거리에 있는 위치이니 근교나들이 하시기엔 괜찮을 것 같네요^^ 양지IC 앞에 있어요^^


양지파인리조트 말고도 슬로프 이용제한이 있는곳이 더 있는데요. 평창올림픽 개최지인 알펜시아리조트와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입니다. 알펜시아는 아예 일반개장을 하지 않고요, 용평과 휘팍은 올림픽개최일 이후로 안하니 참고하셔요.


평창올림픽 이슈로 인해 올해는 동계스포츠에 대한 이목이 쏠려서 다양한 이벤트가 전국스키장에 쏟아질건데요,

올해는 스키나 보드 타기 좋은 겨울이 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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