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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소감

추억의 장어집

by 삼무토 2017. 11. 27.

예전 네이버블로그에 장어맛집시리즈로 올렸던 사진들입니다. 2011년도 사진들이니까 시간이 꽤나 지나버렸네요.

장어하면 스테미너음식으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죠.

지금은 없어져버린 부산 남천동 아나고구이집의 사진들입니다.

엄청난 역사가 그대로 식당내에 있었죠. 저는 이런곳만 찾아다녔었는데요, 이유는 이런곳이 맛있기때문입니다. 쓸데없는 인테리어에 신경쓰지않고 오로지 식재료와 저렴한 가격을 추구하는 곳이랄까..암튼 그런 느낌이 좋아서 입니다.

이런곳으로 유명세를 떨친곳이 마포 최대포가 기억납니다. 지금은 가맹점들이 좀 생겨난듯한데요.

이런 인테리어는 따라할수가 없겠죠^^

바닥이 정말 뜨끈뜨근^^ 옷에 냄새를 무조건 베이는 곳

테이블과 숫가락 젓가락부터가 정겹죠^^

그렇게 자주 갔던곳인데, 그때만해도 외지인은 잘 몰랐던곳이였습니다.

8저녁 8시면 문을 닫아버렸었거든요.

이사를 새로 한곳이 있다고 하는데, 지금은 옛맛이 안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발길을 끊었죠.

연탄위에 석쇠를 올려놓고

그위에 익히다가 소스를 뭍여서 다시 익혀서 먹는데, 잘못하면 타기도 엄청나죠 연기는 물론이구요^^

소스에 담궈놨다가  구위먹는 맛이란~

1인분에 15,000원 여유롭게 시켜놓고 배부르게 먹어도 얼마나오지도 않았던 착한집.

제주도도 그렇지만 부산도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현지인들이 가는곳도 많이 알려져버려서 팔리거나 없어지거나 하는곳이 많아졌죠. 무엇보다 가격이 많이 비싸졌어요..

왤까요 ㅠㅠ 물가가 그만큼 오른거겠죠?



여기 장어탕이 기가 막혔죠. 장어 엑기스가 다 들어가있었는데 ㅠㅠ

장어꼬리, 뼈, 내장에..

든든하게 한그릇 다 먹어도 양도 엄청 많았던 곳.

지금은 이사해서 올라온 포스트들을 보면 깔끔해진것 좋은데 많이 달라진것 같아서 안가게 되더라구요.

전 이런 다 쓰러져가는 느낌이 좋거든요.

번화가도 아니고 가로등하나 있었던 곳이 추억돋네요.


다음은 강남에 있는 장어집인데요, 이곳은 지금도 그자리에서 영업을 하고 있어요.

제일은행사거리부터 교보타워사거리에서 지금은 신논현역 사거리에 있죠 ㅋ

행정구역상으로는 반포동인데요, 길건너면 한신포차가 있는 논현동 근처죠

까치네 꼼장어. 여기도 엄청 갔더랬죠.

이곳의 특징은 수육으로 찜을 해서 좀 편하게 먹을수있다는건데요. 좀 느끼하긴해요.

그리고 장어의 생식기라고 하면서 사장님이 따로 챙겨주는듯한 퍼포먼스가 있죠 ㅋ

고소한 맛이죠. 여친이랑 가기에도 좋아요^^ 단점이 있다면, 가격이 비싸다는것.

테이블도 많지않아서 기다리기도 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남천동은 아나고라 하고 반포동은 먹장어라 그러고 주변에 있는 풍천장어는 무엇이고

장어에 대해서 정리를 좀 해놓을 필요가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풍천장어는 갈때마다 가시가 많아서 못 먹겠더라구요. 가격도 비싸고,,

요즘은 장어 무한리필집이 생겨나던데, 그 비싼 장어를 어떻게 무한리필로 파는지도 궁금하고,


장어종류가 많기도 한거 같고, 장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트에서 이어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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