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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후감

무술년 텃밭일구기

by 삼무토 2018. 4. 24.

3월부터 시작된 텃밭일구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겨울이 지나며서 황량했던 밭의 나뭇잎들을 걷어내고, 흙을 솎아주었습니다.

그러고는 며칠이 흐르고 날이 따뜻해졌을 3월 무렵, 3월 파종으로 폭풍검색을 하다가

인근 화원에 가서 그냥 물어봤습니다. ㅋㅋ


먼저 비료를 뿌리서 땅을 뒤집어 주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손수레 끌고가서 비료 한포대 5천원주고 사왔습니다^^

비료에 시비량이 상세히 적혀 있더군요 ㅋ

텃밭이 두평정도 되는데 한포대면 된다고 하셨고, 화학비료(알갱이가 하얀거)를 뿌리면 

빨리 자라고 잡초나 벌레도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안전하려면 유기비료뿌리라고...

내다팔것도 아니고 우리 먹을려고 텃밭일구는건데, 그래서 화학비료는 안하고 퇴비성격의 유기비료를 뿌렸습니다.

유기비료도 모종을 심기 일주일정도를 두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말 잘 들었습니다.^^



포대 귀퉁이를 뜯어서 조금씩 뿌려주고 삼치창? ㅋ 으로 땅을 홀딱 뒤집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기다렸습니다. 4월이 되기를..


장에서 사온 모종들은 집안에서 따뜻한 곳에서 좀더 키웠습니다.



곰취, 상추 ㅋ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밖에 심기에는 이르기때문에 ㅋ


그러다 날이 본격적으로 따뜻해진해서 밭으로 옮겨봅니다.

부추, 상추, 곰취, 다른종의 상추 ㅋ


지난주말은 날이 너무 좋고 일요일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부랴부랴 더 심었습니다.

가지, 토마토, 방울토마토, 케일, 오이 ㅋ

고추는 아삭이고추, 풋고추, 청양고추 ㅋ


케일인데요, 모종하나에 500원이에요, ㅋ

모종이 그렇게 안비싸더라구요. 호박,케일,아삭이고추는 500원

다른것들은 모조리 200원 ㅋ

다음날 되니 자리를 잘 잡아서인지 잎이 딱 서있더라구요.^^

가지도 비가오면 쓰러질까봐 나뭇가지를 기둥삼아 심어줬어요 ㅋ

왼쪽이 토마토 가운데 저 끝에 있는게 쑥갓 오른쪽 끝에가 호박 ㅋ 둥근호박이요.


골고루 잘 심어줘서 작은 텃밭이지만 올해 수확을 기다려봅니다^^

일요일에 비가 엄청와서 쓰러질까봐 걱정하는게 농부의 마음인가 심더라구요 ㅋㅋ



하지만 걱정말라는 듯이 다들 쓰러지지 않고 잘들 서있네요~^^


이렇게 커가는 모습과 수확물을을 차례로 포스팅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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