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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소감

[경주카페명소]커피공장 슈만과클라라

by 삼무토 2018. 9. 18.

진작에 다녀온 슈만과 클라라를 이제야 포스팅하게 되네요^;)

경주에는 카페명소가 몇곳 있습니다. 어디서는 '경주3대 카페'라 하기도 하던데,,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일단 경주는 타지역 카페에 비해 규모가 좀 큰것이 특징인 듯 합니다.

제가 경주여행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경주에 도착하면 건물들이 대체로 건물들이 낮아서 숨을 쉴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단층과 천년의 도시에 걸맞게 건물들이 중후하다고 느낌을 받습니다.

오래되고 낙후됐다라는 표현하고는 좀 다르다 생각합니다.

처음 경주에 와서는 스타벅스만 갔더랬죠 ㅋ 그 커피에 길들여져서인지 넘쳐나는 쿠폰때문인지.. ㅋ

그러다 벤자마스를 가게되고는 놀랬죠.

이곳 슈만과 클라라도 작은 카페려니 하는 생각으로 갔는데, 커피공장이더군요 ㅋ

경주 버스터미널에서 길건너 보면 뚝방이 있잖아요? 작은천으로 주차장도 있고 터미널을 등지고 뚝방을 바라봤을때 오른쪽으로 쭉 가다보면 가로수 막 있고 화단같은거 뒤로 보이는 바로 건물들 사이에 있습니다.

걷기엔 좀 멀고, 차로는 3분?


주차도 그냥 화단비슷하고 길가에 세우면 되더라구요. 그래서 몰라봤습니다.

겉에서 보기엔 사진처럼 그냥 그래보입니다.ㅋ

요기가 입구인데, 들어서면서 좀 놀랬습니다.

천장으로 하늘이 보이고 2층에는

이렇게 바가 보이고 오른쪽에는

이렇게 엄청난 기계들이 ㄷㄷㄷ

공장같기도 하고 실험실 같기도 하고 ㅋ

스케일이 큼직큼직 합니다^^

단순 전시는 아니였어요. 저쪽에서 사장님으로 보이는 듯한 분이 먼가를 작업중이셨거든요^^


판매중인 엄청난 커피머신 뒤로 사장님(?)인 듯한 분이 보이십니다.

왼쪽 카페테이블쪽에서 바라본 모습인데요, 두개의 건물을 서로 이은듯 규모가 커요.

낮에도 살짝 어두운 조명이 분위기 좋습니다.

천장의 수많은 조명과 여기저기 수많은 진열품들.

이렇게 교양있는 커피잔들이 진열되있는것을 보면...

어떻게 닦을까... ^^ 걱정됩니다. ㅋㅋ


2층으로 올라가보았는데요,

여러 커피이야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머랄까 미술관 같기도 하고, 커피크래마를 상징하듯 조명도 브라운으로 깔맞춤을 했다고 할까요?^^

커피도 맛있고 특히 빵이 맛있었습니다.

워낙커서 못봤었는데, 안쪽에 제빵실이 따로 있더라구요.

이곳에서 커피를 사가시는 분들이 많은걸보니, 경주 마지막날 여행일정에 넣으면 좋을듯합니다.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멀지 않으니, 신경주역으로 가기전에 잠시 들리시거나 해서요.

자가로 운전하시는분들은 이곳까지 동선이 안맞으니, 그냥 벤자마스 가는 동선이 좋긴 합니다^^

이곳 슈만과 클라라는 자세히 보면 테이블과 의자에 하나하나 다 마킹을 했습니다.

문고리부터 다 직접 만든듯,

이런게 위트일까요?^^

깊은커피와 영감이 떠오르는 슈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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