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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소감

[부산명소맛집]대나무 아홉산숲과 돼지갈비 철마연밥 II편

by 삼무토 2018. 11. 6.

아홉산숲에서 차로 약 5분정도 거리의 철마연밥.

돼지갈비와 떡갈비가 주력이지만, 자전거 라이더들과 등산객들의 단골매뉴는

막국수와 갈비탕입니다.

아홉산숲을 갔다가 우연히 알게되었지만, 착한가격에 종종 가게 되는 곳입니다.

아홉산숲을 다녀온 후나, 가기전 배를 채우기엔 딱 한식이죠.

그것도 달달한 돼지갈비와 연잎으로 찐 갓한 잡곡밥. 그리고 다양한 찬들.

첨엔 공기밥이 아니고, 이렇게 주길래 밥인줄 알았지만, 독특했습니다.

연잎밥에는 은행,잣,콩,흙미 등 건강해 뵈는 것들이 많이 들어가있어 약밥같은 느낌입니다.^^

음점이름이 연밥이다보니, 첨엔 그냥 보리밥집 마냥 건강한 채식인 줄 알았죠 ㅋ

근데 왠걸 갔더니, 고기들도 있더라구요.

냄새 풍기며 구울 필요없이 저렇게 다 익어서 나오는게 완전 편합니다. 

달달한 돼지갈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갈비. 백김치도 아이들을 위한것입죠^^

산 중턱이라 마치 인근에 텃밭이 있을 것 같은 다양한 찬들이 신선하고 좋습니다.

이렇게 든든한 식사가 부담스러울땐, ㅋ

요런 막국수도 좋은데, 양이 엄청납니다.

막국수가 싫다면 이런건 어떠세요?

갈비가 완전 많은 갈비탕!

갈비탕도 큰 뚝배기인데, 막국수는 세수대야입니다 ㅋㅋ

엄청난 양의 막국수를 막 비벼가

요렇게 한 젓가락 ㅋ

ㅋ 포스팅하면서 또 먹고 싶네요 ㅋㅋ

요즘은 날이 추워져서 이렇게 뜨끈한 갈비탕 한그릇이 생각납니다요^^

오픈 주방인데, 특이하게 맛갈작전소라고 적어놨습니다. 사장님의 작명솜씨는 여기뿐만이 아닙니다.

'약식동원' 음식과 약은 그 근원이 같다

좋은 음식은 보약과 같다는 말에 동감동감

아끼면 망하고 퍼주면 산다. ㅋㅋ 

네덕, 내탓. ㅋ 한문장 한단어에 신뢰를 썼습니다.

우리맛 한길을 걸었다고 합니다. ^^

(월요일 휴무라는 정보도^^)

갓지은밥과 엄마의 손맛...

천천히 씹어서 공손히 먹어라. 

봄에서 한여름 가을까지 

그 여러 날 비바람 땡볕으로

일어온 쌀 아닌가.

그렇게 허겁지겁 삼켜버리면

어느 틈에 고마운 마음이 들겠느냐

사람이 고마움을 모르면

그게 사람이 아닌거여.


흠..... 여기 사장님.... 어떤 분일까 궁금합니다.

이런 광고판이 곳곳에 있는데, '여백의 미'로 가독성을 살려주는...

건강이라는 단어가 머리속에 남도록, 토끼옆에 배치.

흠.. 이쯤되면 엄청난 광고기획자라 해도 될듯합니다.

음식도 좋지만, 음식도 저렴해서 이런 글들이 이해가 됩니다.

철마연밥 매뉴판입니다. 저렴하죠?^^

밑에 아주 작은 글씨로 원산지표기를 해놓았는데, 갈비탕 미국산 떡갈비 독일 돼지갈비 국내산.

이런 단가에는 재료가 이럴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알리고 정직하게 장사하는게 좋습니다. 나쁜건 이런걸 속이는 일부 사람들이 나쁘죠.

도심의 갈비탕 집을 가면 이렇게 양도 많지 않던데, 양많아서 좋습니다. 

갈비대는 길죽한거고 저런 관절부위는 마구리라 해서 저렴한 식재료인데요, 여기는 모두 넣어서 양을 만족시키는 탁월한 선택을 하셨네요^^

지저분하지만 ㅋ 갈비대3개랑 마구리 많이 ㅋ 들어간 고기양을 체크하기위해 일부러 한곳에 모아서 찍은 사진입니다. ㅋㅋ 양 많죠?

여러번 갔었던지라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계산서 폰트가 요즘 폰트는 아닙니다. ㅋㅋ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주차장도 넓고 도로옆에 있어서 찾기도 쉬우실 거에요~^^

부산에는 해운대나 광안리처럼 바다만 있는게 아니니, 대나무숲도 있고 이렇게 맛있는 연잎밥도 있습니다~^^

기장을 가보신다면 꼭 함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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