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 엄청 더운 여름날 경주도보여행중에 우연히 들어간 함양집.
골목부터 북적북적 번호표 받고 들어가서 맛보게 된 곳입니다.
보문단지초입에 북군마을에 있습니다.
북군마을에 맛집 몇곳이 있는데요, 멧돌순부두도 유명하고 담백하니 맛있습니다.^^
이번에 갔을때는 평일이고 점심시간대가 지난뒤라 줄서지 않고, 그냥 바로 들어갔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 더욱 한가했는데요,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이 지도 펴놓고 식사하시는게 여럿 보였습니다.
한산하죠? 원래는 이렇지 않습니다 ㅋ
자리마다 꽉꽉 들어차는데 한가하니 좋네요. ㅋ
상이 금방 차려졌습니다.^^
사람이 많아도 음식은 금방 나와요~
여기 함양집은 이 놋그릇이 맛을 더해주는거 같아요.
찬이 좀 그렇지만, 3,4년 전까지만해도 이렇지는 않았습니다.
머랄까 좀 더 색이 다양하고 나물무침류 등 다양했는데, 가지수는 비슷해도,
살짝.. 흠... 손이 덜가는찬으로 변했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비빔밥 물회 만으로 충분합니다.
근데 가격은 좀 있습니다.
한우물회는 꼭 곱빼기를 시키는데요, ㅋ 한끼에 15,000원이면 쎄죠.
여튼 더운날 최고입니다.
요렇게 첨엔 소면을 넣어서 비벼서 먹는데요, 면이 살짝 얼어서 뻑뻑해지는 식감도 색다릅니다.
면이 서있죠? ㅋ 한우육회를 그대로 잔뜩 집어서 후루륵 먹어줍니다. ㅋ
그 다음은 공기밥을 그대로 투하 ㅋ
설탕이 들어간 포항물회에 밥말아 먹는것과는 다릅니다. ㅋ
사실 곱배기인데, 막 배부르고 그럴 정도로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ㅋ 머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그래서 육회비빔밥을 같이 시켜야합니다. ㅋ
먹음직스럽죠? 윤식당 스페인편에서 전시장이 놋그릇을 땡~ 하고 종소리치는 장면이 연상됩니다^^ 놋그릇은 참 신기한것같습니다. 놋그릇과 항아리는 과학적이고 빛나는 전통인 듯 합니다. ㅋ
ㅋ 맛있습니다.
ㅋ 육회비빔밥 끝났습니다. ㅋ
한우물회도 끝. ㅋ
식사 끝. ㅋ
달달커피한잔이 땡겨서 밖에 있는 대기실에 가서 먹을려고 하니, 동전을 넣어야한다고 합니다.ㅋ
비싼 밥값에 비해 좀 야박하다 생각이 들어서 다시 들어가 카운터에 말했습니다. ㅋ
"커피뽑아먹게 백원짜리 하나 주세요!"
ㅋ 어이없다는 듯이 한번 쳐다보시고는 백원짜리 주십니다. ㅋㅋㅋㅋ
커피맛은 그닥 ㅋㅋㅋ 맥스웰 쓰시는 듯...
여기 함양집은 본점이 울산이 본점입니다.
경주에는 여기 북군동과 보문 반대쪽 블루원리조트 지나서 또하나 있습니다.
두곳 다 몇 번씩 먹어봤는데요. 왠지 북군동쪽이 더 맛나는것 같습니다.
이유는 모르겠더라구요.
휴일이 달라서 북군점이 문닫으면 보불로점으로 가는데요.
전 북군동 점을 갑니다^^
함양집 먹고 벤자마스 커피 좋습니다~ 가깝고 ㅋ
산해도 좋구요~
함양집 한우물회는 최고인듯합니다.
그다음은 용산회집 ㅋ
여긴 점심시간 지나면 문닫습니다. ㅋ
여기 양 엄청나고 가격 완전 착합니다.
사장님네들도 완전 선량하세요^^
용산횟집은 다음에 포스팅할겡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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