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무턱대고 레저가 좋아서 산이고 바다고 강이고 쫓아다녔더랬죠..
스키 장비사려고 노가다 하다가 다리마비되고 ㅋ 여름에는 래프팅을 전국으로 가이드로 다니고
그것도 모자르다며 불어난 강물에 맨몸 던져서 급류타기도 해보고..
무모했던 시절이였던것 같기도 하고
팔팔했던 내 젊은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지만,
레저가 그리도 좋았던 이유는
'현실에서 벗어났다'
이게 가장 큰 이유였던거 같습니다.
이번 여행으로 실로 몇십년만에 그걸 느꼈네요^^
아는 형님이 운영하시는 #제주해양스포츠 라는 곳입니다.
제주 서쪽 서귀포 대정읍에 위치해 있는데,
시골제주라 진짜 주변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ㅋㅋ
이런곳에 둥지를 뜬 형님^^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어머니랑 큰이모 모시고 간 이번 제주여행
손수 보트운전도 해주시고^^ 파도가 높아 돌고래는 못봤지만
수월봉에 대한 애틋한 수월이의 전설 엄니들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우리같은 노땅들이 하는거 말고도 젊은 사람들이 하는것들 많습니다.^^
엄니들은 나이들어서 못하신다고..
5년만 일찍 왔었음.. ㅠㅠ 하늘도 날아보고 바다속에 들어가 물고기밥도 줘보고
다음에 갈때 꼬셔서 함 해봐야겠네요^^
백세시대이니^^
좋았던 추억으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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