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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웹툰기

웹툰학습일기 #8 웹툰작가가 되기 위한 조건 '오리지널리티'

by 삼무토 2021. 4. 28.

똥손크로키 펜에서 데생연필로 바꾸고 하니 부드럽고 좋다

오늘의 큰 배움은 바로 '오리지러널리티'인 듯 합니다. 하루수업을 마치고 복기해보는 이 순간에 가장 무겁게 남는 것. 나도 새겨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 뜻은 작가의 아이덴티티(정체성)가 아닐까합니다. 직역을 하면 '진짜베기(?)'가 일까요? 쌤께서는 스쳐지나가 듯 언급하셨지만 명확한 이 단어에 대한 철학이 있는 듯 하였습니다. 작가의 오리지널리티. 이와 비슷하게 저역시 생각하고 있었던바가 있는데, 그것은 저마다 '자기언어가 있어야한다'였습니다. 하루하루 배우는 것이 어제보다 나은 나의 똥손크로키를 보면서 오늘도 저는 발전합니다. ^^

[오늘의 복습 - 우문현답!]

거북이의 등껍질은 축구공처럼 규칙성이 있다. 테두리도 둥글지만은 핞고 각이 져있다.
필압은 일정하게 들어가는것이 좋다.
평면의 단순캐릭터에서는 딱히 묘사할 것이 없기에 머라도 묘사를 해본티를 내는 것이 좋다. '눈동자에 티도 안나는 명함넣보기'
처음그려보는 것이나 모르는 것은 검색해보고 그려라.
2층 높이의 인물들을 밑에서 바라보는 투시는 주변기둥의 각이 인물의 어깨와 맞아야한다. 상당히 높아보이거나 완전 밑에서 보는 것처럼과 같은 만화은어(?) 용어는 투시가 쎄다고 표현한다. 마치 동대문에서 '언니이거 몇깔이에요?'처럼.
* 일러스트풍효과 :  포토샵에서의 하프톤과 비슷한 기능이며 최근 광고영상에서 즐겨 사용되는 효과이다.

 

클튜 일러스트풍 효과 캡처

 

일러스트풍효과라는 말은 일본어번역을 해서 클립스튜디오 한글버전에 적용이 되는 모습일 것입니다. 흠.. 어도비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역시 마찬가지이고 클립스튜디오에서의 최대 장점은 소재라고 했었는데요, 사실 소재만을 놓고 보면 클립스튜디오가 히트할 수 있었던 요인은 아마도. 소재의 제공이였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이유들도 많이 있겠지만(단순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적어도 사용자에게 바로 제공한다는 것이 최장점이였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어도비프로그램을 처음 배우는 단계에서 한글버전과 영어버전 모두를 사용하면서 많은 에러를 겪었는데요, 결국 영어를 정말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영어버전을 선택해서 거기에 적응을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전 세계인이 소개하는 엄청난 튜토리얼 때문이였습니다. 어도비의 장점은 찾으면 되는것이고, 클튜의 장점은 제공되는 것이겠죠. 클튜에서의 기능들은 어도비와 같은 계열의 기능들이 있습니다. 이 일러스트풍은 아마도 일러스트레이터의 이미지트래이싱 기능을 차용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영어버전으로 다시 적응기간을 갖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들고, 조금 더 경험을 쌓은 후에 포토샵의 하프톤인지, 일러스트레이터의 이미지트레이싱인지 비교하여 포스팅으로 남겨놓아야겠습니다.

 

사진에 일러스트풍 효과 적용 모습

 

다시 복습으로 돌아와서..
투시는 작가들 사이에서 그림솜씨 등에 대해서 인정을 해주고 안해주는 등의 이슈가 아니라 무협이나 스포츠액션과 같은 움직임이 들어가는 작품들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독자들은 알수없지만 그런장르의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이미 투시에 민감할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로멘스에서 조처 스케치업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배경을 사용하는 작품들이 많아지면서 투시는 점점 기본이 되어가고 있다. 네이버웹툰 고수 참조 - 전부 손작업작품임.
새로운 의상, 창조석 색등을 시도해보는것은 좋은 방향이다. 
의상에서의 빨강색은 채도를 낮추면 안정감을 준다. 완전빠~알강과 빨간색은 다르다.
동물의 귀도 입체감에 따라 방향이 달라진다.
측면에서 사진을 찍는 자세는 먼곳의 팔이 옷깃보다 먼저다.
팔을 바닥에 딛는 비스듬한 자세에서는 어깨가 볼록 나온다.
*좌우반전 단축키는 별도로 설정하여서 다양한 각도로 관찰하는 습관이좋다.
저고리는 옷이 들려서 치마의 끝자락인 모서리부분이 원의 형태로 말아져서 표현한다.
*펜터치의 공식 : 두꺼워지는 부분은 선이 겹치는 부분 / 얇아지는 부분은 끝부분.
무겁게 시작해서 얅게 끝내라. 머리카락의 끝부분이 두꺼우면 전체적으로 무거워진다.
빛효과-그라데이션 : 그라데이션이 적용된 레이어에 '지우개그라데이션' 을 쓰면 한쪽이 지워지는 꿀팁
완전측면의 인물은 현실에서 보기 힘든 장면이다. 그래서 완측면은 어색하기 쉽고, 잘 묘사도 하지 않는다. 만약 표현하고자 한다면 '건너편도 있어요~'라고 어깨 등을 표현해준다.
책을 보며 걷는 학생의 등은 꾸부정하다. 마치 스키의 프루그 자세처럼.
펜터치가 쎄면 명암이 반감된다. 즉 '빛을 받는 곳은 밝을 것이고, 빛을 받지 못하는 곳은 어두울 것이다.'라는 대전제 없이 선만이 강하면 입체감이 떨어진다. 해결책은 채도 점점 낮아지는 책채로 덩어리감과 입체감을 선밑에 깔아준다.
선추출 기능은 클립스튜디오EX버전에서만 되고 PRO버전에서는 지원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오토액션을 활용하면 선추출이 가능하다.
액션의 작동원리를 조금알면 이해가 쉽다. 어떤 이미지든 적용이 되는데 각 이미지에 따라 모노크롬에서 강약 조절이 가능하다.

 

클립스튜디오 모노크롬 적용 캡처

이 기능 역시 일러스트풍과 비슷한? 어쩌면 같은 종류의 효과처럼 보이나, 조금 더 경험이 쌓인 후에 확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추출은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이미지트레이싱과 비슷합니다. 

다시 복습으로 돌아와서.
*선추출기능으로 볼수있는 모노크롬의 사용빈도는 높지 않다. 다만 배경에서 유용하게 쓰이는데, 프리드로우 작가님이 즐겨쓰는 방법이다. 사진위에 라인을 덧대는 것으로 배경이 끝나는 완전 시간 초절약 꿀팁이다.
또한 배경은 스케치업과 같은 비싼 프로그램으로 배경을 마치 세트장처럼 3D로 다양한 각도에서 그린 것처럼 작업이 되는데, 배경작가 중 최고레벨은 아마도 이런것을 주로 작업하는 작가일것이다. 스케치업은 건축사나 애니메이션 전문 회사와 연결되어있어 기획사에서 요청시 원하는 배경을 즉시 찍어내주는 그런 프로세스도 있다고 한다. 다양한 직업군이 있다.

 

소재찾기에서의 패턴등록방법. 그리고 선추출의 EX버전 적용사례. 그리고 어제 뜬 네이버 공모전에 관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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