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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총정리] 내가 먹는 장어가 어떤장어인지 알고는 먹자 어떻게 하다보니 장어에 대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되어버렸습니다. 단지 그냥 내가 먹는 장어가 어떤건지 궁금했을뿐인데 알면 알수록 신기한 장어세상입니다.2017년 정유년 붉은닭의해이고 한달후면 곧 맞이할 2018년 무술년 누렁이의 해를 앞두고 의미를 두자면, 보양식들의 수난시대가 아닌 인간에 대한 반란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올해는 살충제 계란파동과 AI(조류인플루엔자)로 그야말로 닭들의 수난시대를 겪었고 반려인의 폭발적인 증가로 개고기란 말은 입밖에 꺼내지도 못하는 시대가 되었죠. 그렇다면 장어는?이번기회에 알게 된 사실인데, 뱀장어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거래에 대한 협약(CITES=사이테스) 등재되어 2017년 올해 거래가 중지된다는 것이였습니다. 뱀장어 치어수입에 대한 제한인데, 양만장(양식.. 2017. 11. 29.
교동짬뽕은 짜장면이 맛있다. 이번의 포스팅은 짜장면입니다.어렸을때 살던 동네에서 먹던 정말 맛있던 짜장면이 있었는데요, 그때 기억이후로 그런맛을 찾기란 쉽지 않았습니다.그러다가 재작년인가 수요미식회에서 짜장면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는걸 보았는데, 제가 어렸을때 먹었던 짜장면이 유니짜장이라는걸 그때야 알게 되었죠.^^; 무심한 성격탓이기도 했지만 면이 얇고 고기맛의 풍미가 풍부한 그런 짜장면, 위에는 계란반쪽과 콩 그리고 채썬 오이를 올린 고명. 그래서 찾게 된 곳입니다. 처인구맛집으로 짬뽕이 유명한 곳입니다만^^; 용인에는 전국에서 찾아올 정도의 맛집이나 특산물이 그닥 많지 않습니다.용인의 땅 자체가 길쭉한 지도이다보니 분산되어서 그렇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이곳을 알게된건 유니짜장이 먹고 싶은데, 동네에 중국집이 그렇게 많은데 .. 2017. 11. 28.
추억의 장어집 예전 네이버블로그에 장어맛집시리즈로 올렸던 사진들입니다. 2011년도 사진들이니까 시간이 꽤나 지나버렸네요.장어하면 스테미너음식으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죠.지금은 없어져버린 부산 남천동 아나고구이집의 사진들입니다.엄청난 역사가 그대로 식당내에 있었죠. 저는 이런곳만 찾아다녔었는데요, 이유는 이런곳이 맛있기때문입니다. 쓸데없는 인테리어에 신경쓰지않고 오로지 식재료와 저렴한 가격을 추구하는 곳이랄까..암튼 그런 느낌이 좋아서 입니다.이런곳으로 유명세를 떨친곳이 마포 최대포가 기억납니다. 지금은 가맹점들이 좀 생겨난듯한데요.이런 인테리어는 따라할수가 없겠죠^^바닥이 정말 뜨끈뜨근^^ 옷에 냄새를 무조건 베이는 곳테이블과 숫가락 젓가락부터가 정겹죠^^그렇게 자주 갔던곳인데, 그때만해도 외지인은 잘 몰랐던곳이였습.. 2017. 11. 27.
을지로는 골뱅이보다 노가리 저는 종로에 가게 되면 들리는 장소가 꼭 있습니다. 을지로골뱅이로 유명한 공업사골목이죠.을지로와 종로 청계천은 참으로 연륜있는 명소들이 많은 듯 합니다.여기는 오래전부터 한번씩 들리던 곳인데, 이렇게 포스팅 할 줄 았았으면 사진열심히 찍어둘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무더운 여름 날 가게 되면 골목가득 옹기종기 사람들로 북적북적 하죠. 늦은 밤에 가는것보다 오후5시경에 가면 쇳가루 날리며 작업하던 공업사들이 셔터문을 내리 장면부터 볼 수 있죠. 한쪽에서 문닫고 한쪽에서 장사준비하고 분주합니다. 치열한 삶의 현장속의 마무리되는 하루일과를 엿볼수있어 내스스로에게도 동기부여가 되곤 해서 종종 찾게 됩니다.이렇게 하루를 마감하고 퇴근길 없는 돈에 술한잔 생각나면 들리는 곳. 물가가 오른 지금도 노가리 안주를 천.. 2017. 11. 19.
3천원으로 월동준비하기-뾱뾱이 붙이는 올바른 방법 날씨가 엄청 추워졌습니다. 11월 날씨가 예년보다 따뜻해서인지 갑자기 추워진 기분이네요.월동준비는 김장 뿐만이 아니라 난방비 절감을 위한 일명 뾱뾱이를 붙이는 시기죠^^실내온도가 1도만 올라가도 난방비 절감효가는 엄청나죠.그래서 만원도 안되는 돈을 과감히 투자했습니다^^다이소에서 파는 단열시트입니다. 뾱뾱이에요 ㅋ한롤에 3천원씩 3롤을 샀습니다. 이정도면 온집안 창문은 다 붙일 수 있겠더라구요. 요즘은 창호가 잘 발달되어서 이중삼중으로 단열을 잘 하는데요. 예전에 지은 집들이나 상대적으로 단열을 신경 안쓴 집들은 외풍도 심하죠. 우리나라도 올해 2017년부터 패시브하우스가 도입되고 2020년부터는 건설시 패시브공법으로 하지 않으면 허가 자체가 안됐다고 했었는데, 유야무야 지나가네요.아, 패시브란 난방비가.. 2017. 11. 19.
용인에도 스키장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용인에는 에버랜드와 캐러비안베이가 대표적인 명소입니다.예전 용인자연농원시절부터 용인에는 딱히 유명할곳없는 심심한 지역이였습니다.제2영동고속도로가 생길때까지 강원도 동쪽으로 가는 길목초입에 있건만 용인은 서울과 너무 가까워서일까놀러가는 맛이 조금 덜한곳이였을것 같습니다. 1982년도 12월 28일자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흑백시대였나봅니다.파란색 칸이 스키장에 관련 기사내용입니다. 확대해서 보면 언제적 천마산스키장이였는지, 예전에는 우용평 좌천마란 말도 있었죠.경기도 용인군 내사면 남곡리 소재의 용인스키장지금은 백만시민의 용인시이며 양지면이라는 행정구역명도 있지만예전엔 용인스키장이였죠. 예전의 느낌은 통나무로 된 아늑한 스키장이였습니다. 일일 데이트하기엔 더없이 좋았던 좋은 스키장 이런 스키장을 무림제지.. 2017. 11. 17.
2017년 정유년 배추 모종부터 수확까지 텃밭가꾸기 올 초반에는 비가 좀 많이 내렸죠.여름이후에는 비가 너무 안왔지만 말이죠^^; 고추를 심어 무성하게 자랐지만, 비가 많이 오면 병충해가 오게 됩니다.잠시지만 고추와 토마토 수확으로 쏠쏠한 재미를 보았더랬지만, 해충이 들끓어 결국 다 뽑아버리고 배추를 심었더랬죠.비가 많이 오면 탄저병과 노린재라는 해충으로 병들어버립니다.나름 텃밭을 가꾸어본지라, 노린재는 없애는 탁월한 방법을 터득했죠.농약치는거말고요. 농약은 내손으로 치지는 못하겠더라구요.노린재는 고기구울때 쓰는 토치로 다 태워버리면 됩니다.간단하죠 ㅋ 그래서 9월경 배추를 심기로 하고 밭을 갈았습니다. 모종을 심기위해 땅을 올려주고, 모기퇴치를 위해 모기향은 필수!검정비닐을 덮어야되겠지만 귀찮아서 패스 하고 용일5일장에서 사온 배추모종을 심었습니다.그리.. 2017. 11. 17.
선지해장국 대충해도 맛있는 레시피 시장에서 파는 선지는 천원만원 줘도 양이 엄청납니다. 예전 출장 등을 갈때 시골국도에 있던 양평해장국, 순댓국 등은 필수 코스였죠.그래서 대충해도 맛있는 선지해장국 대충레시피를 포스팅합니다. [준비재료]1. 선지 - 1,000원2. 곱창/천염/허파 등 한근 - 6,000원3.채소류-배추나 무청 등 - 1,000원4.밀가루 한줌, 고추가루, 청량고추, 다진마늘, 들깨가루끝 채소 숨 죽이기 - 끊는 물에 채소를 깨끗히 씻고 넣고 살짝 데칩니다. 채소를 데치는 동안 선지와 곱창류를 세척할건데요.아래 보이는 사진이 기름입니다. 선지해장국의 핵심은 이 기름입니다. 정육점에서 살때 소기름 좀 달라고 하면 줍니다.말안하면 안줍니다. 육수내듯 다 끊이고 마지막에 건져서 버리시면 되니, 이건 체크!사진을 막 찍다보니 흔.. 2017.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