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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독후감

롭 무어 '레버리지'. 최고의 멘탈강화 프로그램 설명서입니다.

by 삼무토 2023. 8. 3.

왜 그런거 있지 않습니까? 무공비급 같은 거. 1장 호흡법, 2장 보법, 3장 찌르고 막기, 4장 허허실실 머 이런 무협지나 만화에서나 나오는 듯한 매우 디테일한 무공비급. 사실 읽기전 이 책은 빚을 내야한다는 논리와 성공사례들로 꽉 채워져 있을 거라고 예상했었습니다. 레버리지란 뜻이 '지렛대'란 뜻으로 투자시장에서 '빚'으로 많이 설명 되기 때문입니다.

 

 

근데 왜 그런거 있지 않습니까? 그래도 보고 싶은 거. 꼭 봐야만 할 것 같거나, 왠지 갖아야만 할 것 같은 거. 그런거. 제 느낌이 맞았습니다. 마치 매우 친철한 설명서이자, 깨달은 지 한참되어 그것을 전파하고 전파하다보니 사람들이 잘 못 알아 듣거나 이해가 쉽지 않은 부분들을 알기 쉽게 정리하다보니, 전체적인 흐름에서 딱 그 지점들이 그러하여, 그 지점들에 대해 통합해서 정의를 해놓으면 듣는 사람이 다른 곳으로 흘러가거나 하지 않게 한 것. 이걸 통찰이라는 말로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통찰이라는 뜻에는 친절과 상냥함, 그리고 '반드시 이해시킬 것이고 이해가 될 거야'라는 자세가 없으니까요. 

 

이제라도 이 책을 읽게 되어서 참으로 감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자  소개  

레버리지의 저자 롭 무어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공한 삼십 대 초반의 백만장자이자 자기 자본은 단 한 푼도 들이지 않고 오백 채 이상의 부동산을 소유하는 데 성공한 신화적인 인물이다. 동시에 여섯 권의 베스트셀러를 쓴 저자이기도 하다. 롭은 대학 시절에 몇 차례 사업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빚이 엄청나게 불어나 파산 상태에 빠지기도 했지만 그 과정에서 레버리지의 원리를 터득했고, 3년 만에 완전한 경제적 자유를 획득했다. 현재 영국에서 가장 큰 부동산 교육 회사인 프로그레시브 프로퍼티(Progressive Property)를 포함한 일곱 개의 사업체를 운영 중이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레버리지 라이프를 전파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머니', '결단', '롭 무어 부와 성공의 기회' 등이 있다.


발행인

레버리지 발행인

초판이 2017년도 5월 8일이며 개정2판이 2023년 6월 28일입니다. 지은이는 롭 무어 옮긴이는 김유미 펴낸이는 김선식 펴낸곳은 다산북스입니다. 좋은 책 내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차례를 통한 가이드

레버지지 차례

차례

추천의 글

책을 시작하며

 

1장 레버리지 - 부의 지렛대를 만드는 힘

성공의 기본 법칙은 깨졌다.

최소 노력의 법칙

더 열심히, 더 오래 일하라는 기만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망상

자기 방식의 삶

 

2장 새로운 부의 공식 - 젋고 게으른 백만장자들

노력을 위임해야 하는 이유

시간과 지식, 그리고 파트너십

유예된 자유

주체적 삶을 위한 감정 조절

적게 일할수록 부자가 되는 생산성의 비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면 아무 일도 못 한다.

 

3장 부의 진입로 - 당신의 경제적 운명을 바꿀 새로운 기회

위대한 사람을 몰래 관찰하는 사람

해변에서 일하는 시대

부의 격차를 줄이는 가장 빠른 방법

 

4장 후천적 부자의 탄생 - 타인의 가치를 돈으로 바꾸는 방법

펩시 사장을 고용한 스티브 잡스

타인의 가치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라

당신만의 사단을 구축하라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하라

누군가 부를 얻으면 누군가는 부를 잃는다

부의 이동 경로

 

책을 마치며


스토리라인이라고 하죠. 이야기의 흐름이 어떻게 전개되며 각 지점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인지하게 되면 책의 전체로 전달하는 통찰 그것이 제목과 딱 맞아 떨어집니다. 목차, 그러니까 차례를 한번 훑고 책으로 들어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즐거움이 큰 차이를 가져오곤 했습니다. 그래서 습관이 되어버린 '목차 파악하고 들어가기'입니다. 

 

저는 이렇게 합니다. 아 1장에는 보통 개요나 배경이니까 작금. 문제인식 이런거다. 그래서 이 책을 쓰게 된 배경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의 지렛대를 만드는 힘은 이렇구나. 그래서 2장에서는 새로운 공식으로 젊고 게으른 백만장자들은 이렇게 하고 있구나 거기서 좀 더 들어가서 3장에서는 나에게 적용해보기 위해 새로운 기회들을 알려주는 구나. 그리고 마지막 장에선 고급진 테크닉을 알려주는 구나! 이렇게 말입니다^^ 

 


'레버리지'를 대표하는 키워드

#최소 노력의 법칙 #상심증후군 #파레토의 법칙 #80/20법칙 #시간 기회비용 #핵심결과영역 #소득창출업무 #계절성 정서장애 #파킨슨의법칙 #뇌의 망상활성계 #브라이언 트레이시 #마스터 마인드 #마이크로 매니지먼트 #매크로 매니지먼트

 

많은 리뷰어들이 다양한 주제와 소주제들을 다루고 인사이트를 제공했습니다. 이렇게 대표되는 인사이트 말고 전체적인 흐름에서 주는 엄청난 가치들이 있습니다. 대표하는 키워드들을 나열한 것외에도 훨씬 더 많은 키워들이 존재하고 그것을 모두 리뷰하는 포스팅에서 언급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지만 의미가 없습니다. 전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레버리지란 지렛대,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결과를 얻어내는 큰 주제를 설명하는 대에는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레버리지'를 읽은 소중한 인사이트들

주언규PD님의 리뷰영상은 80/20 법칙을 말했다. 영상링크 https://youtu.be/4c_oit1DGSo

너나위님의 리뷰영상에서는 보험회사의 구조가 레버리지라는 경험담이 인상적이였다. 영상링크 https://youtu.be/zFPy0uz5KjE

하와이대저택님의 리뷰영상에서는 복리의 법칙을 강조합니다. 영상링크 https://youtu.be/FK24XKvtouc

현승원님은 자청님채널에서 시간레버리지에 대해서 강조합니다. 사람들이 똑같은 생각과 똑같은 행동 똑같은 목표를 하는 것이 레버리지의끝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그렇게 사람관계하는 과정에서의 상처는 필수라는 인사이트를 줍니다. 영상링크 https://youtu.be/5dGV7PbL6sc

 


내가 감명 받은 지점 

내가 감명 받은 레버리지의 일부

매우 디테일한 무공비급서 같다는 제 의견의 근거라고 할까요? 책의 한쪽만 소개해 드립니다. (아. 참. 이번에는 글중간에 안내드립니다. 역시나 이 포스팅도 광고나 관계없습니다. 내돈내산이고 그냥 책을 좋아하는 독자일 뿐입니다.^^) 

 

-- 책의 일부 --

'무기력과의 전쟁' 

회복하는 데 가장 오랜 시간이 필요한 감정은 압도감, 혼란, 좌절감이다. 더 큰 문제는 이 감정들이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든다는 사실이다. 무기력만큼 고통 없이 고통스러운 감정도 없다. 우리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에 빠뜨리고, 우울에 사로잡히게 만들어서 그릇된 결정을 내리게 한다. 레버리지에 가장 치명적인 감정 상태다. 이 세 가지 감정은 당신의 결정과 행동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이므로 각각 상세하게 다룰 것이다. 이 감정들은 함께 동반해서 오는 경우가 많고, 한 가지 감정이 다른 감정을 낳기도 한다. 이제부터 이 감정들ㄹ은 무엇이고, 어디서 비롯되었고, 어떻게 제거해야 하는지 살펴보자  

-- 책인용 끝.

 

엄청나지 않습니까? 제가 이 포스팅의 제목을 멘탈강화 무공비급이라고 뽑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무기력에서 어떻게 이렇게까지 설명할 수 있을 까요? 저는 무기력은 그냥 허탈감 이후에나 오는 그런 증상같은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번아웃과는 또 다른 일수도 있다고만 느꼈었죠. 롭 무어는 저보다 더 많은 훨씬 엄청난 고민을 한 것 같습니다. 압도감과 혼란 좌절감이 무기력하게 만든다는 감정이라고 하니, 무기력을 인지 할 수만 있다면 위의 3가지 감정을 잘 달래면 쉽게 극복할 수도 있다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면 아무 일도 못 한다

 

이 주제 경종을 울리는 정도가 아닌 문구였습니다, 마치 버스에 핸드폰을 두고 내린 것을 시간확인 하려다 알아버린 느낌? 머 그랬습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라고 교육받고 자랐습니다. 그래야 훌륭한 사람이 된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살다보니 훌륭한 사람은 따로 있는 것 같았습니다. 열심히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면 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지는 않을 작정입니다. 특히 요즘 저는 저의 에너지를 훔쳐가는 도둑들을 선별하고 있습니다. 소위 에너지뱀파이어들 말이죠. 나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까요.

 

이번 포스팅 한 롭 무어의 '레버리지'는 저의 인생책이였습니다. '타이탄의 도구'와 동급정도입니다. 앞으로도 몇 번이고 더 읽어서 하단에 미래에 얻을 통찰을 추가해 나갈 예정입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책을 읽게 되신다면, 다른 분들의 리뷰로 집단지성을 장착하시길 바래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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